1991년 입주를 시작한 이른바 1기 신도시라고 불리는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이 다음 달 25일 선도지구 공모 지침을 통해서 공고하고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하여 재건축을 착공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이 대규모 재건축 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재건축 지역과 대상은?
분당 8000호, 일산은 6000호, 평촌 4000호, 산본 4000호 규모로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도지구에 선정되면 재건축 규제 완화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후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 중에 최종 선정될 예정입니다.
착공은 2027년이며 입주는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선정 방식
주거단지 정비형,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 유형과 연립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 유형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합니다.
평가 기준
선정은 ‘표준 평가 기준’을 기본으로 하고 다양한 세부 평가 기준을 배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100점 만점에 주민 동의 여부가 60점, 정주환경 개선 시급성이 10점, 도시 기능 활성화 필요성이 10점, 참여단지수 10점, 참여세대수 10점으로 평가 기준이 정해졌습니다.
이 중에서 평가 배점이 가장 높은 것이 주민의 동의율로 60점이 배점 된 가운데, 역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여론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주민의 95% 이상이면 만점을 받게 됩니다.
기대효과
국토부는 이번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따라 주택 공급 물량은 약 3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